긍정왕 강남. 활발해 보이지만 이면에는 고충이 가득했다. 경제적인 문제부터 정신적인 부분까지. 아이돌그룹 M.I.B는 음악프로에 종종 서는 아이돌그룹임에도 불구, 스케줄이 없어 집에 경우가 더욱 많았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는 용산 용문동에서 혼자 살고 있는 아이돌그룹 엠아이비의 강남의 일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강남은 스케줄이 없는 탓에 느긋하게 일어났고, 도움이 필요할 때면 114에 전화에 직접 문제를 해결했다. 이 같은 아들의 모습에 그의 어머니는 “어렸을 때는 공부를 그렇게 잘 하더니”라며 안타까워했다.

강남은 다른 아이돌그룹의 무대를 보며 상념에 잠겼다. 그는 “빨리 바빠지고 싶다”며 “아직 안 떠서 스케줄이 많지않다. 활동 없이 집에 누워서 TV만 보는데 활동하는 아이돌을 보면 너무 부럽다. 대표님이 ‘꼭 뜰 거야’라며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 요즘은 의심가지만 그 말을 믿고 끝까지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어 강남은 자신이 출연했던 음악프로그램을 찾아봤다. 그는 “나 무대 위에서 웃고 있어”라며 지금의 초라한 모습을 씁쓸하게 여겼다.
강남은 “데뷔한지 3년이라는 시간이 너무 길었다. 일본 활동까지 포함하면 거의 8년간 일을 하고 있는데 쳐져 있으면 더 우울해질까봐 더 밝아지려고 한다. 큰 곳, 많은 사람들 앞에서 노래하고 싶다”라고 자신의 꿈을 밝혔다.
‘나 혼자 산다’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