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발견’ 에릭, 이토록 두근거리는 고백이라니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10.06 22: 48

‘연애의 발견’ 에릭이 진심 어린 고백으로 정유미를 또한번 설레게 했다.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극본 정현정 연출 김성윤) 15회에는 첫사람 한여름(정유미 분)을 향한 사랑을 지우지 못하는 강태하(에릭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태하는 흔들리는 여름의 마음을 눈치채고 여름을 향한 절절한 사랑을 고백했다. 그러나 여름은 태하와 성준(남하진 분)이 다퉈 경찰서까지 들락날락거리자 두 남자를 정리하기로 결심했다.

그 사이 태하는 윤정목(이승준 분)에게 “형이 그랬지. 특별한 여자가 널리고 널린 수 많은 여자 중에 한 사람이 된다고. 그 말은 틀렸어 형. 나한테 한사람 딱 하나뿐인 그 사람은 시간이 아무리 지나도 딱 한사람뿐이야. 헤어지고 다른 사람을 만나 또 다른 사랑을 한다고 해도 그 한사람은 절대로 수많은 사람 중에 하나가 되지 않아”라며 여름을 향한 감정을 털어놨다.
이어 태하는 “그냥 그 사람 딱 하나인거니까. 그게 한여름인데 내가 뭐가 무섭겠어. 형이 실망했다고 해도 난 할 수 없고 다른 사람들이 욕해도 할 수 없어”라며 어린애처럼 눈물만 글썽거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태하는 여름의 말대로 그녀를 가장 잘 아는 남자였다. 여름은 태하를 애써 외면하며 일에 열중했지만, 태하는 “나는 괜찮아. 그날 밤 그 마음에서 달라진 게 없어. 나는 여전히 한여름이 되고 싶고, 너랑 같이 있고 싶고. 너도 그랬으면 좋겠어”라며 자신의 상처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오히려 여름을 위로했다.
한편 '연애의 발견'은 과거의 남자친구와 현재의 남자친구 사이에서 갈등을 겪는 여주인공을 포함, 세 남녀의 연애 심리를 사실적으로 풀어낸 리얼 로맨틱 코미디 작품이다.
내일(7일) 종영되는 ‘연애의 발견’ 후속으로는 주원과 심은경이 출연하는 '내일도 칸타빌레'가 방송된다. ‘내일도 칸타빌레’는 클래식에 대한 꿈을 키워가며 열정을 불태우는 열혈청춘들의 사랑과 빛나는 성장 스토리를 그린 이야기로, 톡톡 튀는 감성과 드라마를 가득 채우는 클래식 선율로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가슴 벅찬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연애의발견’ 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