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표준FM ‘신동호의 시선집중’이 지난 9월 실시된 HRC(한국리서치) 라디오 청취율 조사에서 6.0%의 청취율을 기록했다.
8일 MBC에 따르면 ‘신동호의 시선집중’은 라디오 시사프로그램 중 압도적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전체 라디오 프로그램 중에서는 4위였고, 지난 7월 청취율보다는 약 1.4배 상승했다.
‘신동호의 시선집중’은 2014년 들어 프로그램 자체 최고 청취율도 경신했다. 1월 이후 5번의 청취율 조사 중 종전 최고 청취율은 5월 조사로 5.8%를 기록했다. 타사 경쟁 프로그램들과의 격차도 더욱 뚜렷해졌다.

타사 시사 프로그램과는 3~4배 차이로 벌어졌다. 제작진은 “시사 현안을 균형 있게 다룸으로서 다양한 청취자의 시각을 반영하려고 노력한 결과가 아닌가 싶다”라고 청취율 상승 요인을 분석했다.
시사 프로그램 청취율 2위와 3위 역시 MBC 표준FM이 차지했다.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가 3.7%로 2위를, ‘왕상한의 세계는 우리는’이 3.4%로 그 뒤를 이었다. 시사 프로그램들의 경쟁력이 높아지면서 MBC 표준FM은 채널 점유율 23.7%을 기록했다. 2위인 채널을 따돌리며 라디오 채널 경쟁력 1위를 굳건히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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