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금메달' 임용규, 한국테니스선수권 단식 결승행...2관왕 도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10.12 08: 07

2014 인천아시안게임서 28년 만에 한국 테니스에 남자 복식 금메달을 안겼던 임용규(당진시청)가 제69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 단식 결승에 진출했다.
임용규는 지난 1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4강전서 김재환(울산대)을 2-0(7-5, 6-3)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임용규는 12일 남지성(삼성증권)과 결승서 격돌한다. 남지성은 조민혁(세종시청)에게 2-1(3-6, 6-3, 7-5)로 역전승을 거뒀다.

'AG 금메달' 임용규, 한국테니스선수권 단식 결승행...2관왕 도전

임용규는 이날 열린 혼합 복식 결승서 홍현휘(NH농협은행)와 한 조로 출전해 정상을 차지하며 2관왕을 노릴 수 있게 됐다.
한편 여자 단식서는 김소정(고양시청)과 이예라(NH농협은행)가 결승서 만난다. 김소정은 류미(인천시청)를 2-1(2-6, 7-6, 7-5)로 물리쳤고, 이예라는 한나래(인천시청)를 2-0(6-3, 6-2)으로 돌려세웠다.
여자 복식서는 류미-한나래가 결승서 김나리-최지희(이상 수원시청)를 2-1(6-2, 4-6, 10-7)로 꺾고 우승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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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테니스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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