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러브커피와 아이러브파스를 연달아 성공시키면서 연내 상장을 앞둔 파티게임즈가 세번째 자체개발작 '숲 속의 앨리스 for Kakao(이하 숲 속의 앨리스)'를 공개했다.
파티게임즈는 15일 서울 논현동 앤유하우스에서 자사의 세 번째 자체개발 신작인 '숲 속의 앨리스'를 소개하는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공개된 '숲 속의 앨리스'는 파티게임즈의 대표작인 '아이러브커피' 핵심 개발진의 신작으로 동화 풍의 그래픽과 감성적이고 따뜻한 스토리가 특징인 감성 어드벤처 SNG다.
'숲 속의 앨리스'는 '홈랜드'를 중심으로 펼쳐진 숲으로 모험을 떠나 몬스터 '무늬'를 물리치고 엉뚱 발랄한 매력의 미니언드을 모아 마법의 숲을 구한다는 내용. 귀엽고 개성 넘치는 상상의 동물 '미니언'으로 컬렉션을 완성하는 '미니언 시스템'을 내세우고 있다.
'미니언'은 수집이나 단순 소유에 국한되지 않고, 재화 생산이나 어드벤쳐에서의 전투 게임 핵심 시스템에도 활용할 수 있게 만들어 진화된 SNG를 내걸었다.
'숲 속의 앨리스' 개발을 총괄한 김유리 PD는 "아이러브커피가 정통 경영 시뮬레이션 SNG의 재미로 많은 유저들의 사랑을 받았다면, '숲 속의 앨리스'는 어드벤쳐 모드, 미니언 쉐이크 등 새로운 시스템을 추가해 기존 SNG와 다른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려고 했다"고 전했다.
지난 7월 10일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한 파티게임즈는 이번 '숲 속의 앨리스'의 출시를 시작으로 연내 최대 3~4종의 게임 출시를 목표로 탄탄한 라인업을 구축해 다가오는 상장과 상장 이후 대비하겠다는 전략이다.
파티게임즈 이대형 대표는 "파티게임즈는 '아이러브커피' '아이러브파스타' 출시를 통해 남녀노소 다 함께 게임을 즐기게 하는데 적지 않은 일익을 담당했다고 생각한다"며 "'숲 속의 앨리스'가 색다른 재미로 많은 SNG 팬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확신한다. 1개월 안에 100만 다운로드 달성시 기부와 함께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과 탈을 쓰고 인증샷을 올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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