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위 탈환 임무' 채병룡, 넥센전 5이닝 5실점 교체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4.10.17 20: 15

SK 와이번스 우완 채병룡이 막강한 책임감을 지고 최종전에 나섰으나 승리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
채병룡은 1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2홈런) 6탈삼진 2사사구 5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SK는 넥센을 꺾어야만 하는 입장이었다. SK가 넥센에 이기고 같은 날 LG가 롯데에 패하면 SK와 LG의 승차가 같아진다. 규칙에 따라 상대 전적에서 앞서는 SK가 4위 고지를 탈환하는 것이 SK의 시나리오였다.

그 막중한 임무를 갖고 등판한 채병룡은 1회 선두타자 서건창에게 우익선상 2루타를 내주며 흔들렸다. 이어 1사 3루에서 유한준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고 선취점을 허용했다. 이어 2사 1루에서 강정호에게 중월 투런을 내줬다.
채병룡은 2회 1사 후 문우람을 볼넷으로 출루시킨 뒤 박동원에게 좌익선상 2루타를 맞았다. 서건창을 볼넷으로 내보낸 그는 1사 만루 위기에서 이택근에게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허용했다.
팀이 5회초 상대 실책으로 한 점을 뒤쫓았다. 그러나 채병룡은 5회말 2사 후 유한준에게 좌월 솔로포를 맞았다. 채병룡은 1-5로 뒤진 6회말 마운드를 여건욱에게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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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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