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유전자 검사로 밝혀낸 살인마 잭더리퍼의 정체는?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10.19 11: 33

126년만에 밝혀진 살인마 잭 더 리퍼의 정체가 밝혀졌다.
19일 오전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에서는 유전자 검사를 통해 세기의 미스터리로 남았던 살인마 잭 더 리퍼의 정체를 밝히는 사설 탐정 러셀 에드워드의 모습이 그려졌다.
러셀 에드워드는 살인 현장에서 발견된 스카프에 묻은 상피 조직을 근거로 잭 더 리퍼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당시 용의 선상에 올랐던 용의자들의 후손을 찾아 그들의 상피 세포를 체취, 스카프의 것과 유전자 검사를 통해 대조하며 누가 범인이었는지를 추적한 것.

오랜 추적 끝에 그는 폴란드 출신 이발사 아론 코스민스키가 잭 더 리퍼였다는 사실을 밝혀냈고, 그 후손의 신상정보를 공개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이 사실을 언론에 알렸다. 이후 러셀 에드워드는 이 같은 추적의 과정이 담긴 책 '네이밍 잭 더 리퍼'를 냈고, 이 책은 전세계 법의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이날 '서프라이즈'에서는 할리우드 배우 제임스 딘, 얼굴없는 명배우 앤디 서키스, 희대의 살인마 잭 더 리퍼에 대한 이야기가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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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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