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문’ 이제훈, 중략모략으로 옥에 갇혔다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10.20 22: 20

‘비밀의 문’ 이제훈이 살인 용의자라는 누명을 쓰고 옥에 갇혔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부제 의궤살인사건·극본 윤선주·연출 김형식) 9회에는 강필재(김태훈 분) 살해 용의자로 몰려 옥에 갇힌 이선(이제훈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선은 강필재 살해 용의자로 추포됐다. 영조(한석규 분)은 “증좌가 엄연한데 어디서 발뺌을 하려는 게야”라며 피 묻은 이선의 장도를 살인 증거로 제시했다.

그러나 이선은 왜 강필재를 만나러 갔는지 이유를 고하지 않았다. 결국 분노한 영조는 “진실을 말하고 자복하기 전까지는 결단코 이 세상에 내놔서는 아니 될 것”이라고 말하며 이선을 옥방에 가뒀다.
이에 신하들이 나서려고 했지만, 이선은 “국법 앞에서만은 누구나 평등해야 하는 법. 그 누구도 예외가 될 수 없다”고 의미심장하게 말하며 자발적으로 옥에 갇혔다.
한편 '비밀의 문'은 강력한 왕권을 지향하는 영조와 백성들을 위한 공평한 세상을 꿈꾸는 세자 이선의 갈등이야기에 궁중 미스터리라는 새로운 옷을 입혀 재해석한 작품로 한석규, 이제훈, 김유정, 박은빈 등이 출연한다.
‘비밀의 문’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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