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매치' 신하균, 치명적인 천재 악당이다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10.23 08: 51

 배우 신하균이 '천재 악당'으로 스크린 컴백한다.
신하균이 영화 '빅매치'(최호 감독)에서 천재 악당 ‘에이스’로 악역 연기를 선보여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높이고 있다.
'빅매치'는 도심 전체를 무대로 천재 악당으로부터 형을 구하기 위한 ‘익호’(이정재)의 무한질주를 그린 초특급 오락액션물.

그간 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검증 받아온 신하균은 2011년 KBS 연기대상을 수상,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스크린과 안방 극장을 오가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그는 '빅매치'와 드라마 '미스터 백'으로 대중을 만난다.
어린아이 같은 순수한 모습부터 강렬한 카리스마까지 모두 갖춘 배우로 평가받는 신하균이 선보일 악역은 큰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 그가 분한 캐릭터 '에이스'는 이정재가 맡은 '최익호'에 맞서는 인물로 도심을 거대한 게임판으로 만드는 천재 악당이다.
치명적일 만큼 비상한 두뇌회전과 시선을 압도하는 카리스마로 게임판을 주무르는 동시에 종잡을 수 없는 행동으로 최익호를 당황하게 만든다.
연출자 최호 감독은 신하균에 대해 “’에이스’는 게임을 이끄는 해설자이자 다양한 감정을 연기해야 했다. 절대적으로 신하균 이라는 배우의 초절정 연기력이 아니었다면 힘든 역이었을 거라 생각한다. 그의 새로운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칭찬했다.
신하균은 “굉장히 신선하고 새로운 영화였다. 그 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 선택했다”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2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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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매치'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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