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 송윤아 "문정희, 최고의 파트너..행운이었다"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10.24 07: 09

'마마'에서 호연을 펼친 배우 송윤아가 극 중 호흡을 맞췄던 문정희에 대해 "최고의 파트너 였으며, 내게 큰 행운이었다"고 밝혔다.
송윤아는 지난 22일 MBC '마마' 종영 기념 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문정희에 대해 이야기 하려면 밤을 새야한다. 서지은을 문정희가 해줘서 감사하다. 다른 여배우가 했으면 지금의 한승희가 없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한승희 옆에 문정희가 있어줘서 '케미'가 살았다. 그런 조합이 탄생될 수 있었다. 연기를 정말 잘하는 배우다. 연기를 잘하면 본인이 안다. 자기가 잘하는 연기를 보이고 싶어한다. 그런데 정희는 철저하게 처음부터 끝까지 한승희를 대해주고 돋보이게 해주고 있다. 그러다보니까 내가 촬영장에 정희가 없으면 불안하다. 여러번 느꼈다"고 문정희에 대한 고마움을 거듭 드러냈다.

또 "나에게 최고의 파트너였다. 이런 파트너를 또 만날 수 있을까 싶다. 인간적으로도 이 나이에 이렇게 좋은 친구를 좋은 동생을 알게된 것이 정말 행운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송윤아는 지난 19일 종영한 '마마'에서 시한부 인생을 사는 엄마의 역할로 열연, 가슴을 저미는 눈물 연기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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