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창과 방패" 양 팀컬러 확실히 보인 '말말말'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4.10.26 15: 50

넥센 히어로즈와 LG 트윈스가 내세운 장점은 역시 확실한 팀 컬러였다.
염경엽 넥센 감독과 양상문 LG 감독은 26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 자신의 팀이 가진 최고의 장점을 꼽아달라는 질문을 받았다.
염 감독은 "저희 팀의 최고의 장점은 공격력이다. 지난해 포스트시즌은 타격 페이스가 좋지 않았지만 올해는 2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면서 좋은 흐름으로 포스트시즌을 맞이했다. 올 플레이오프는 넥센다운 야구를 보여주고 싶은 게 감독의 마음"이라고 말했다.

넥센은 올해 역대 최초로 시즌 200안타를 달성한 서건창과 역대 3번째 50홈런 타자 박병호, 유격수 최초 40홈런 타자 강정호 등 막강한 타자들을 보유했다. 여기에 이택근, 유한준, 김민성, 이성열 등 팀 홈런 1위(199개)를 자랑하는 '숨쉴 틈 없는 타선'이 강점으로 뽑힌다.
이와 반대로 LG의 강점은 마운드. LG의 팀 평균자책점은 4.58로 전체 3위에 올라 있다. LG는 이번 준플레이오프에서도 탄탄한 불펜을 바탕으로 NC 다이노스를 3승1패로 꺾으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봉중근은 "이번 대결은 '창과 방패'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정규시즌도 그렇고 준플레이오프에서도 투수들 모두 체력적인 부담이 없다. 선발투수도 100개를 넘게 던지지 않았다. 다들 나눠서 던졌기 때문에 컨디션이 좋은 상태"라며 "오히려 경기에 대한 감이 좋기 때문에 우리에게 유리하다고 본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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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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