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가’, 태풍에 무너지고 해충에 당하고..‘난관’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10.26 16: 10

‘즐거운가’ 멤버들이 난관에 부딪혔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에코빌리지 즐거운 가’(이하 ‘즐거운가’)에는 태풍 나크리가 지나간 후 지붕이 날아간 축사를 발견한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정성껏 지었던 축사의 지붕은 아예 사라졌고, 울타리도 모두 무너진 채였다. 다행히 그 안에 살고 있던 닭과 토끼는 무사했다.

하지만 이뿐만이 아니었다. 멤버들이 지난 한달 간 정성스레 가꿔온 텃밭 역시 병충해로 모두 망가져 있었다. 장동민은 “유기농으로 하려고 했는데”라며, 전문가가 “그건 좋은 생각이다”라고 말하자 “이 모양이 됐는데 무슨 좋은 생각이냐”며 망연자실했다.
결국 멤버들은 새로 업무를 분담해 축사와 텃밭을 정리하고 새로 시작하게 됐다.
한편 ‘즐거운 가’는 다양한 연령대의 스타들이 그 주체가 돼 직접 집을 짓고, 그들이 원하는 자연 그대로의 거주 환경에서 생활하는 모습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3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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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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