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대어 출현? DET, 슈어저에 퀄리파잉 오퍼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4.11.01 06: 42

[OSEN=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FA 시장에 대어가 출현하게 될 전망이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우완 선발 맥스 슈어저와 지명타자 빅토르 마르티네스에게 퀄리파잉 오퍼를 냈다고 발표했다.
디트로이트는 1일(이하 한국시간) 슈어저, 마르티네스 둘에 대해 1,530만 달러(2014년 메이저리그 상위 125명의 평균연봉)의 퀄리파잉 오퍼를 냈다고 발표했다. 만약 둘이 11일까지 이 오퍼를 받지 않으면 자유계약 선수 신분이 된다. 마르티네스는 이미 퀄리파잉 오퍼를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최근 2년간 메이저리그 선수 중에서 퀄리파잉 오퍼를 받아들인 선수는 한 명도 없다.

슈어저는 연봉조정신청 자격이 있던 지난 해 1년간 1,553만 달러에 계약했다. 지난 시즌(2014년) 33경기에서 220.1이닝을 던지면서 18승 5패 평균자책점 3.15를 기록했다. 아메리칸리그 다승 공동 1위다. 지난 해에 이어 올 해도 올스타에 뽑혔고 지난 해는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내년이면 31세가 되는 슈어저는 메이저리그에서 7시즌 동안 1,239.1이닝을 던졌다. 2011년 이후 4년 연속 15승 이상을 거뒀다.  FA 시장에서 충분한 금액을 부를 수 있는 자격을 갖췄다.
일단 구단의 퀄리파잉 오퍼가 올 연봉에도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슈어저는 이것을 거부하고 FA 대박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에이전트는 스캇 보라스다.
올 시즌까지 5번째 올스타로 선정된 마르티네스는 내년이면 37세(1978년생)가 되는 나이가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메이저리그 12년차를 맞았던 올 시즌에도 151경기에 출장, 561타수 188안타 32홈런 103타점 87득점이라는 성적을 거뒀다. 타율/출루율/장타율/OPS=.335/.409/.565/.974로 정상급 기록을 남겼다. 타율은 리그 2위, 출루율과 OPS는 리그 1위다.
고령인 만큼 수비에서 역할은 크지 않다. 지난 시즌(2014년) 1루수로 35경기, 포수로 2경기에 나섰고 115경기를 지명타자로 나섰다. 따라서 내셔널리그 팀에서 뛰기보다는 아메리칸리그에서 원하는 팀을 찾을 가능성이 크다.
마르티네스는 2010년 11월 26일 FA 신분으로 디트로이트와 4년간 5,000만 달러에 계약했다. 계약 마지막해인 올 해 연봉이 1,200만 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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