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3' 이승환 "출연 후 회한과 절망의 나날들..PD 원망"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11.09 00: 41

가수 이승환이 방송 후 회환과 절망의 나날들을 걸어왔다 말해 웃음을 줬다.
이승환은 8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3'에서는 자신을 누르고 우승한 모창자 김영관에 대해 "정말 많은 참가자를 봤지만 영관 씨 목소리 듣고는 아 그…. 미치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 친구 뭐야? 괄약근이 조여질 정도였다"고 말했다.
이어 "(방송 후)회한과 절망의 나날들이었다. '히든싱어' PD분을 원망했다"고 말한 후 다시 김영관에 대해 "영관 씨 통해 내 노래 알려지거나 재조명될 수 있겠다 생각해서 좋았다"고 소감을 알렸다.  

한편 '히든싱어3'는 왕중왕전을 준비하는 모창 가수들과 그들을 훈련하고 지원하는 원조 가수들의 모습, 후일담 등의 내용을 담은 '왕중왕전 전쟁의 서막'이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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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3'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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