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컬그룹 스윗소로우가 희귀난치성질환 환우들을 위해 나섰다.
지난 8일부터 이틀간 대방동 여성프라자에서 진행된 ‘2014 근이영양증환우보호자회(근보회) 희망 음악캠프’에서 스윗소로우가 홍보대사로 임명돼 위촉식과 함께 환우들과 보호자들을 위한 따뜻한 공연을 선사한 것.
근이영양증은 대부분 12세 이전에 보행능력을 상실하며 근력이 약해지는 주증상의 희귀난치성질환으로, 근이영양증환우보호자회는 근이영양증 환우 보호자들의 자조모임이다.

‘근보회 희망 음악캠프’에 지난 해에도 참석해 음악을 통해 환우와 가족들을 위한 위로와 치유에 나섰던 스윗소로우는 올해 정식 근보회 홍보대사로 선정돼 지난 8일 캠프 첫째 날 위촉식을 가졌다.
오는 12월 겨울 콘서트 ‘해피 엔드(HAPPY END)’를 개최하는 스윗소로우는 자신들의 연말 단독 콘서트에 환우들을 직접 초대해 다 함께 따뜻한 연말을 보낼 예정이며, 스윗소로우는 앞으로 근보회의 다양한 관련 행사에 참석해 많은 대중들에게 근이영양증 희귀난치성질환을 알리며 사회적 관심을 도모할 예정이다.
스윗소로우는 “뜻 깊은 일에 저희 스윗소로우가 함께 할 수 있어 무척 영광이다. 현재도 근이영양증으로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는 환우들이 많이 있다. 무엇보다 이 친구들에게 많은 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성원이 필요할 것 같다. 저희 스윗소로우도 환우들에게 작지만 힘이 될 수 있도록 홍보대사로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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