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터쳐블, 신곡 '길이보여' 서 바스코-기리보이와 '환상 콜라보'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4.11.10 09: 21

[OSEN=정소영 인턴기자] 지난 7일 정오 발표한 언터쳐블의 신곡 ‘길이 보여’가 철학적인 가사 및 의미 있는 메시지로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브랜뉴 뮤직 소속의 프로듀서 애스브레스(ASSBRASS)와 호흡을 맞춘 ‘길이 보여’는 제목에서 풍기는 분위기에 걸맞게 언터쳐블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담아냈다. 언더그라운드 생활에서부터 데뷔 7년차인 현재에 이르기까지, 어렵기도 했지만 결국 ‘힙합’ 이라는 열정으로 이겨냈던 시간을 가사로 표현한 것.
특히 “인생은 마라톤 난 또 계속 몸부림쳐”, “다 비켜 내 가족 내 꿈 다 지켜낼 거야”, “눈앞에 나무만 봤어 백내장, 근데 지금은 숲을 가꾼 사자 내 미랜 눈부신 백사장”이라는 가사는 눈앞에 단기적인 성과가 아닌 자신들의 성장과 꿈을 이루기 위해 달려온 언터쳐블의 심정을 여과 없이 드러내는 부분이다.

리스너의 가슴에 깊은 메시지를 남긴 ‘길이 보여’의 메이킹 필름 역시 화제다. 음원이 발표된 후 업로드 된 메이킹 필름에는 언터쳐블과 바스코, 기리보이의 녹음 현장이 고스란히 담겨 힙합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화려한 라인업에 피쳐링 작업인 만큼, 진지한 모습으로 임하는 아티스트들의 모습이 시선을 모은다. 무엇보다 영상 속 바스코는 “언터쳐블과는 그룹 이상의 굉장히 끈끈한 관계였다. 계속해서 멋있는 음악을 만들어줬으면 좋겠고, 나 역시 계속 응원하겠다”고 밝혀 언터쳐블과 두터운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언터쳐블의 신곡 ‘길이 보여’ 메이킹 필름은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의 공식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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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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