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시장' 황정민 "김윤진, 화려할 줄 알았는데..굉장히 검소"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11.10 11: 38

배우 황정민이 김윤진의 이미지가 생각과는 전혀 달랐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황정민은 10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국제시장' 제작보고회에서 "김윤진이 화려할 줄 알았는데 굉장히 검소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김윤진이야 다 아시지 않나. 연기 잘하시고"라면서 "나는 느낌이 되게 화려할 것 같았다. 멋내고 그런건 아닌데 그런 느낌이 있었다. 그런데 되게 검소하다. 굉장히 검소해서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보면서 이 사람은 맑은 사람이구나 느꼈다. 그러니까 쉽게 덕수와 영자의 사랑이 잘 묻어나오지 않았나 싶다"고 전했다.
황정민은 극 중 오직 가족을 위해 굳세게 살아온 아버지 덕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국제시장'은 1950년대 한국전쟁 이후로 현재에 이르기까지 격변의 시대를 오직 가족을 위해 굳세게 살아온 우리들의 아버지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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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 greenfiel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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