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시장' 장영남 "임신 상태로 영화촬영..힘들었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11.10 11: 44

배우 장영남이 임신한 상태로 영화를 촬영, 힘이 들었다고 밝혔다.
장영남은 10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국제시장' 제작보고회에서 "임신한 상태로 촬영을 했는데 힘이 들더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힘들었다. 극 중 아이를 안고 업고 피난을 가고 그런 장면이 있는데 그럴 때 애들이 나를 싫어하더라. 사실 촬영이 무서운거지"라면서 "아이들이 그럴 때 정말 힘들더라"고 전했다.

장영남은 극 중 홀로 삼남매를 키워낸 덕수의 어머니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국제시장'은 1950년대 한국전쟁 이후로 현재에 이르기까지 격변의 시대를 오직 가족을 위해 굳세게 살아온 우리들의 아버지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trio88@osen.co.kr
김경섭 기자 greenfield@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