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변정민이 KBS 1TV 퀴즈 프로그램 '1 대 100'에 출연해 100인과 경쟁하며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변정민은 최근 진행된 '1대100' 녹화에서 MC 한석준 아나운서로부터 캐나다 교포 출신인 남편을 최민수 부부가 중매를 해준 사연에 대한 질문을 받고 "강지은 언니가 캐나다 교포 출신으로, 남편과 아는 상황에서 소개해줬다. 좋은 사람 있으니 만나보면 어떻겠냐고 해서 만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변정민은 "(남편과) 가구, 그림 등 서로 좋아하는 스타일이 비슷했다. 취향이 맞아 결혼하게 된 것 같다"고 고백해, 100인들의 부러움을 샀다.

또 그는 자신이 남편에게 먼저 프러포즈하게 됐다 밝히며 "남편이 결혼하자는 말을 하지 않아서 '결혼할까?'라고 먼저 말을 했다. 그런데 신랑이 '생각해볼게'라고 말했는데, 그땐 그 모습도 멋있었다"고 고백했다.
한편 '1대100'은 11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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