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상경이 출연 중인 KBS 2TV 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를 통해 호평을 받고 있는 것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김상경은 11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OSEN과 만나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지금까지 진지한 쪽이 많지 않나. '살인의 추억'이나 '화려한 휴가' 등 웃긴 캐릭터 보다는 진지한 쪽이 많았다"라면서 "이번 드라마도 그렇고 영화 '아빠를 빌려드립니다'를 통해 지금까지 해온 것과는 다른 모습을 관객분들께 보여드리면 어떤 반응을 할까 궁금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의 이미지는 길거리에서 봐도 사인을 쉽게 못해달라고 하더라. 그런데 요즘에는 만만하게 본다고 할까 요즘은 피식피식 웃으신다"라면서 "댓글에 '국민 귀요미'라는 말도 들었다. 이 나이에 국민 귀요미라니. 기분 좋다"고 웃어보였다.
한편 김상경 주연 영화 '아빠를 빌려드립니다'는 오는 2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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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