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이방인’ 줄리엔 강, 주사 해프닝 공식사과 “정말 미안합니다”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11.13 23: 40

'헬로이방인’ 줄리엔강이 만취해 속옷을 입고 거리를 활보했던 자신의 실수를 정중하게 사과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헬로! 이방인' 5회에는 광희, 줄리엔 강과 함께하는 여행스케치가 전파를 탔다.
이날 줄리엔 강은 “그 사건 후 자숙하고 있었다. 이 프로그램 출연도 고민이 많았다”고 먼저 자신의 실수를 언급했다. 줄리엔 강은 “그런데 광규 형이 ‘혼자 하는 거 힘들다’고 부탁했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출연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광규가 “말이 나온 김에 그날 왜 그런 거야”라고 돌직구 질문을 던지자, 줄리엔 강은 “술을 너무 많이 마셨다. 옷을 왜 벗었는지, 편의점 의자를 왜 정리했는지는 기억이 안 난다”고 말했다. 자신도 평소엔 그렇게 청소를 안 하는데 왜 그랬는지 정말 모르겠다고도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줄리엔 강은 “제가 술 마시고 실수를 했다. 그런데 일부러 한 것이 아니다. 정말 미안해요”라며 그 일을 계기로 술을 끊었으니 다시는 술을 주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헬로! 이방인'은 외국인 청춘남녀가 게스트 하우스에서 벌이는 좌충우돌 생활기를 담은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5분 방송.
'헬로 이방인' 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