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규리가 야생 곰치와 혈투를 벌였다.
김규리는 최근 진행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솔로몬' 녹화에서 야생 곰치와 혈투를 벌이며 강인한 여전사의 모습을 넘어 섬뜩하기까지 한 ‘정글 호러퀸’으로 돌변했다.
병만족장과 떨어져 분리 생존을 시작한 후 첫 바다 사냥에 나선 김규리의 레이더에 포착 된 것은 야생 곰치였다. 그는 눈앞의 곰치를 보고 급한 마음에 맨손으로 덥석 잡아 올려 사냥에 성공하는 것 같았으나, 손등을 물어버린 곰치의 반격으로 그만 놓쳐버리고 말았다.

그렇게 시작된 곰치 사냥 2차전, 김규리는 오른 손에 작살을 장전한 후 다시 곰치를 찾아냈고 이번엔 제대로 사냥에 성공했다. 이어 김규리는 곰치를 향해 “니가 감히 날 물었어?”라며 애교 섞인 응징을 했다.
또한 김규리는 날카로운 이빨 때문에 병만 족장도 피하고 싶은 사냥감인 곰치를 맨손으로 제압한 것도 모자라, 곰치에 물린 손등 상처에서 피가 나는데도 아랑곳 하지 않으며 곰치를 보고 너무도 해맑게 웃어 주위를 섬뜩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오늘(14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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