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의 새 유닛 하이수현의 이하이가 엠넷 ‘믹스앤매치’에서 함께 호흡했던 YG 연습생 양홍석에 대해 “정말 친하다”고 밝혔다.
이하이는 14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방송을 보고 다들 ‘양홍석과 안 친하냐’고 많이 물어보시는데, 사실은 친하다. 컵케이크도 나눠먹는 사이”라며 웃었다.
이하이는 방송에 대해 “그때 당시 한달 내내 준비를 했다. 사장님께서 보컬로서 많이 가르쳐 주고 발전하는 모습 보여 달라는 지시를 하셔서, 하루 7, 8시간씩 같이 있으면서 가르쳤다”면서, “못했을 때 그냥 내가 넘어가 버릴 수도 있었다. 나는 솔로 가수고 내 팀이 아니니까. 그런데 나는 말 해주는 게 더 도움이 될 거라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달 정도 꾸준히 내가 어떻게 했으면 좋겠다고 말 했는데 안 고쳐졌다. 그래서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말한 것”이라며, “나도 사장님이 한마디 하시면 정신이 번쩍 들 때가 있다”는 말을 덧붙였다.
이하이는 “방송이 그렇게 나간 바람에 오히려 조금 서먹했지만 그건 1회 분량이었을 뿐이고, 우리는 한달 동안 연습했기 때문에 정말 친한 사이”라고 말했다.
앞서 최근 종영한 엠넷 ‘믹스앤매치’에서는 YG 여성 가수들과 콜라보레이션 미션을 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B.I팀에 합류한 이하이는 당시 한 팀이었던 양홍석이 잦은 실수를 보이자 보컬, 화음 등을 지적했다.
한편 YG의 새 유닛 하이수현은 지난 11일 0시 신곡 ‘나는 달라’를 발표했다. 하이수현은 앞으로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활발한 방송활동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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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