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박이 방송 중 열애 사실을 고백한 것에 대한 여자친구의 긍정적인 반응을 알렸다.
윤박은 14일 OSEN과 만난 자리에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 자신의 열애 사실을 고백한 후 보인 연인의 반응에 대해 "여자친구는 좋아했다. 그런 자리 나가면 숨기는 게 일반적인데 자기의 존재를 숨기지 않고 말해줘서 고마워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 역시 더 책임감이 생긴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앞서 윤박은 '해피투게더3'에 나와 열애를 추궁하는 패널들의 부추김으로 인해 얼결에 "아, 회사랑 이야기가 안됐는데"라며 "상대는 학생이다. 사귄지는 222일 됐다"고 순순히 이야기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OSEN에 "윤박의 열애 사실을 알고 있었다. 상대는 일반인 학생"이라고 열애 사실을 인정하기도 했다.
한편 윤박은 현재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에서 냉철한 둘째 아들 차강재로 분해 열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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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