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좋다' 김보성 "13살때부터 16년간 강수연 짝사랑"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11.15 09: 08

배우 김보성이 어린시절부터 꽤 오랜 시간 동료 배우였던 강수연을 짝사랑했음을 밝혔다.
김보성은 15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서 "첫사랑이 강수연 씨였다"며 "13살 때 강수연 씨를 생각하며 (노래를) 지었다"고 노래를 공개했다.
이어 "어린 나이에 미팅을 해 만났는데 골목길에서 서 있는 모습이 천사같더라.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중3까지 못 잊었다. 짝사랑했다"며 "(강수연 씨는) 굉장히 스타였고, 내가 음반 낸 게 29살 때였다"며 '16년간의 사랑'이라는 노래에 얽힌 이야기를 전했다.

한편 이날 '사람이 좋다'에서는 집에서는 서열 꼴찌인 의리의 사나이 김보성의 일상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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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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