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이승철이 일본 입국 거부 사건에 대해 "좋은 기회가 됐다"라고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더.
이승철은 1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를 통해 일본 입국 거부 사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승철은 "개인적으로 힘들었지만 많은 분들에게 독도에 대한 사랑, 내 나라 내 땅에 대한 주권을 알리는 기회가 돼 정말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하네다 공항 측은 "개별 안건에 대한 질문에는 대답하고 있지 않다"며 말을 아꼈다.
한편 이승철은 지난 9일 오전 현지 지인의 초대로 일본 하네다 공항에 도착했지만 석연치 않은 이유로 출국사무소에 4시간 가량 억류됐다가 추방됐다. 당시 출입국사무소 직원은 “최근 언론에서 나온 것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혔는데, 이는 이승철이 최근 독도에 입도해 ‘통일송’을 발표해 화제를 모은 것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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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가중계'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