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슨 카노, 발가락 부상으로 올스타전 이탈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4.11.16 06: 02

미·일 올스타전에 출전 중인 로빈슨 카노(32, 시애틀)가 경기 중 발가락 부상을 당했다. 공에 맞았는데 3~4주 정도는 휴식을 취해야 할 전망이다.
미·일 올스타 멤버로 일본 원정을 떠난 카노는 16일 열린 3차전 7회 도중 오른발에 공을 맞았다. 카노는 절뚝이며 1루에 나갔지만 곧바로 대주자로 교체됐다.
X-레이 검진 결과 카노는 오른쪽 새끼 발가락에 골절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를 비롯한 미·일 언론들은 “카노가 남은 경기에는 뛰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카노는 경기 직후 “몸에 맞는 공은 경기의 일부다. 아프지만 중상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최종전에는 뛰고 싶다”라고 의지를 보였으나 더 이상의 출전은 어려워 보인다.

물론 큰 부상은 아니다. 3~4주 정도면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알려졌다. 카노도 시애틀 구단 트레이너에 큰 통증은 없음을 밝혔다. 내년 스프링캠프에는 정상적으로 참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다만 3차전까지 한 번도 이기지 못했고 심지어 3차전에서는 팀 노히트 수모를 당한 메이저리그 올스타 타선으로서는 부담이 되는 상황일 수 있다.
올해 시애틀과 10년간 2억4000만 달러라는 천문학적인 계약을 맺은 카노는 MLB 통산 1531경기에서 타율 3할1푼, 218홈런, 904타점을 기록한 강타자다. 6번의 올스타, 5번의 실버슬러거에 선정됐으며 일본을 찾은 메이저리그 올스타 중에서도 가장 큰 화제를 불러 모으는 선수였다. 그러나 이번 부상으로 자신의 생각보다는 좀 더 일찍 시즌을 접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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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BBNew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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