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부터 김민준까지’..‘선암여고 탐정단’ 男女라인업 확정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11.17 11: 19

JTBC 새 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 남녀 라인업이 확정됐다. 걸스데이의 혜리, 배우 진지희, 김민준, 이승연, 모델 스테파니 리, 장기용, 한예준 등 걸그룹부터 신예 배우, 모델까지 다양한 인물들이 모여 라인업을 완성했다.
JTBC 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극본 신광호, 연출 여운혁)에는 선암여고 미스터리 탐정단 5인방 진지희, 혜리, 스테파니 리, 이민지, 강민아를 비롯해 김민준, 장기용, 한예준, 이승연, 황석정 등이 출연한다.
‘선암여고 탐정단’은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재기 발랄한 5명의 여고생들이 ‘선암여고 미스터리 탐정단’을 결성해 학교 주변의 미해결 사건들을 파헤치는 학원 추리 로맨스.

선암여고 미스터리 탐정단 5인은 진지희, 혜리, 스테파니 리, 이민지, 강민아. 진지희는 탐정단 고문인 안채율 역을 맡았다. 성적 지상주의자인 엄마와 천재 오빠 사이에서 아픔을 간직한 여고생으로 엄마에 의해 선암여고로 강제전학 된 뒤 의도치 않게 탐정단과 얽히면서 선암여고와 엄마의 비밀을 파헤친다.
혜리는 탐정단의 미모담당 이예희로 분한다. 스스로의 외모에 넘치는 자부심과 콤플렉스를 동시에 가진 인물로, 출중한 연기력을 사건 해결의 무기로 삼는 여고생이다.
이외에도 강민아는 탐정단의 능청만점 리더 윤미도 역, 스테파니 리는 행동대장 최성윤 역, 이민지는 과묵한 수사 담당 김하재 역을 맡았다.
남자배우들도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한다. 김민준은 선암여고 문학교사 하연준 역을 맡았다. 연준은 조각 같은 외모와 우월 비주얼, 모르는 게 없는 박학다식함으로 선암여고 학생들을 단숨에 사로잡은 옴므파탈 문학교사.
안채율의 오빠이자 수학 천재 소년 안채준 역에는 장기용이 캐스팅됐다. 자신을 짝사랑하는 탐정단의 리더 윤미도와 펜팔을 주고받으며 풋풋한 러브라인을 그려낼 예정이다. 하연준의 조카 하라온 역에는 한예준이 낙점됐다. 라온은 수려한 외모와 명문가 집안, 20대에 사진작가로 데뷔할 만큼 다재다능한 완벽남이지만 장소불문 직언직설만 날리는 까칠남이다.
무엇보다 ‘선암여고 탐정단’은 스타 예능 PD인 여운혁 CP가 연출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운혁 CP는 MBC 재직 당시 ‘느낌표’, ‘무한도전’, ‘황금어장’ 등 간판 예능을 이끌었고 JTBC로 이직해 ‘썰전’, ‘신화방송’ 등을 맡았던 그가 드라마에서는 어떤 연출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선암여고 탐정단’은 오는 12월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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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암여고 탐정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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