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성재, 요거트 하나로 ‘진짜 사나이’ 먹방 접수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11.17 12: 09

그룹 비투비의 육성재가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의 새로운 먹방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육성재는 지난 16일에 방송된 ‘진짜 사나이’ 신병특집 편을 통해 오뚜기 정찰대의 신병으로 등장, 연거푸 3개의 요거트를 밥숟가락으로 떠먹는 신공을 발휘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그 동안 순백의 ‘웃음 병사’로 명랑하고 씩씩한 매력을 선보였던 육성재는 이번 방송을 통해 무시무시한 식성을 선보이며 진짜 사나이 속 새로운 ‘먹방 샛별’의 탄생을 알렸다. 고된 훈련을 마친 저녁식사 시간, 행복한 표정으로 ‘흡입’ 하듯 식사를 마친 육성재는, 후식으로 나온 요거트의 뚜껑을 알뜰하게 핥아 먹으며 남다른 먹방 고수의 포스를 드러냈다.

커다란 밥 숟가락으로 금세 요거트 한 병을 먹어 치운 육성재는 “하나 더 먹어도 되겠습니까?” 라는 말과 함께 앉은 자리에서 3개의 요거트를 뚝딱 해 치워 보는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평소 통크기로 소문난 육성재의 남다른 먹성에 원조 먹방 아이콘인 ‘샘 밍턴’이 시선을 떼지 못하며 위기 의식을 드러냈을 정도.
또한 육성재는 '군도그’를 맛본 뒤 “운 좋게 들어오자마자 맛 좋은 핫도그를 먹었습니다. 환상이었습니다”라고 눈을 반짝였고, 생애 첫 전투식량을 맛보고 "매일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라는 깜찍한 소감을 드러내며 연속 먹방을 펼쳐 훈훈함을 더했다.
또한 이번 방송분에서는 육성재의 남자다운 듬직함 역시 엿볼 수 있었다. 은거지 체험 실습을 위해 육성재와 선임인 헨리가 짝을 이뤄 땅굴에 들어가게 되고, 이들은 곧 벌레의 습격을 받게 됐다. 하지만 육성재는 최연소 병사이자 이등병 막내임에도 불구하고 당황하지 않고 온갖 벌레를 잡아내며 훈련을 무사히 마무리해 듬직하고 의젓한 ‘진짜 사나이’의 면모를 선보였다.
이처럼 육성재는 회를 거듭 할수록 특유의 4차원적 서글서글함과 남자다운 강인함을 갖춘 반전 매력으로 성숙한 군인으로의 성장을 선보이고 있다. 꾸밈없는 무공해 매력으로 진짜 사나이의 ‘대세 캐릭터’로 급부상하며 인기를 더하고 있는 육성재가 앞으로 어떤 활약상을 펼칠지 시청자들의 큰 기대가 쏠리고 있다.
jykwon@osen.co.kr
‘진짜 사나이’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