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이제훈, 한석규 견제 속 반쪽 정치 복귀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4.11.17 22: 23

한석규가 이제훈을 정치에 복귀시켰다.
17일 방송된 SBS 월화극 '비밀의 문'에서는 영조(한석규)가 이선을 정치에 복귀시키고, 이선(이제훈)의 정치 신념을 지지하겠다고 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영조는 양궁을 하던 중 이선에게 "서무결제권을 너에게 주겠다. 너의 정치 신념을 펼쳐보아라"고 말하며 이선의 정치를 지지할 것을 밝혔다.

이어 영조는 "하지만 군사, 외교, 인사권는 그대로 내가 가지고 있겠다"며 "만약 너의 정치 신념을 따르지 않는 신하가 있다면 내가 인사권을 휘둘러 막아주겠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는 영조가 사실 이선의 정치를 견제하고자 하는 복안이었던 것. 영조는 체제공(최원영)을 동궁전에 보내, 이선를 감시하고 견제할 것을 명령해 자신의 속내를 드러냈다.
'비밀의 문'은 강력한 왕권을 지향했던 영조와 귀천없는 세상을 꿈꿨던 사도세자의 갈들을 다룬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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