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진이 허경환을 응원하기 5년만에 라디오국을 찾았다.
박해진은 23대 별밤지기로 발탁된 허경환을 응원하기 위해 17일 MBC 표준FM '별이 빛나는 밤에‘에 출연했다.
이날 박해진은 편안하고 차분한 음성으로 라디오에 임해 청취자들을 환호케 했다. 특히 박해진은 청취자들의 질문에 속직하게 답하고, 허경환의 요청대로 ‘꽃거지’ 성대모사까지 소화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만 느끼한 멘트에는 큰 부담을 느낀 박해진. 허경환은 박해진의 목과 얼굴이 빨개졌음을 공개, “한 겨울인데도 에어컨 좀 틀어달라고 하더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박해진은 “굉장히 오랜만에 라디오를 출연했는데 굉장히 긴장했다. 항상 생각하는 거지만 라디오는 얘기할 때쯤 끝나는 느낌”이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박해진은 “지금도 충분히 잘 하지만 별밤 청취자분들과 친구처럼 편안한 디제이가 됐으면 좋겠다”고 허경환을 응원했다.
마지막으로 박해진은 윤하의 팬임을 고백, 전 별밤지기 윤하의 ‘우산’을 재치있게 선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