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 편견' 최진혁이 백진희에게 한별 사건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극본 이현주, 연출 김진민) 7회에서는 구동치(최진혁 분)가 한열무(백진희 분)의 동생 한별 사건을 목격한 사실을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열무는 그동안 동치의 성적표를 증거로 그를 동생을 죽인 범인이라고 여겨왔다. 하지만 동치의 행동에 그가 범인이 아닌 목격자라는 것을 깨달았고, 범인과 다를 바 없다면서 여전히 냉랭한 모습이었다.
결국 한별의 살인사건을 목격했던 동치는 열무에게 사실을 털어놨다. 열무는 차윤희 사건을 파헤치면서 동치에게 한별 사건으로 겪은 상처에 대해서 솔직하게 말했고, 이에 결국 동치도 열무에게 한별 사건을 목격했으며 당시의 상황에 대해 이야기해줬다.
그러면서 동치는 자신이 목격자지만, 범인이 감쪽같이 사라져서 증언을 할 수 없었고 그래서 검사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범인이 사라진 상황에서 자신의 증언을 믿을 사람이 없을까봐 두려웠다고 했다. 또 동치는 한별을 죽인 것은 검사라고 발언하면서 앞으로 열무와 사건을 해결해 나갈 것을 예고했다.
'오만과 편견'은 법과 원칙, 사람과 사랑을 무기로 나쁜 놈들과 맞장 뜨는 검사들의 이야기로 돈없고 힘없고 죄 없는 사람들이 아프지 않게 하기 위해 애쓰는 검사들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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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