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준상이 ‘힐링캠프’를 위한 조언 3가지를 남겼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는 홍은희가 힐링메이트로 출연, 이경규, 김제동, 성유리와 내장산으로 단풍 여행을 떠났다.
이에 홍은희의 남편 유준상이 VCR을 통해 깜짝 등장, ‘힐링캠프’ 200회 달성을 위해 버려야 할 3가지를 조언했다.
가장 먼저 유준상은 “습관적 눈물 유도 금지”를 요구했다. 유준상은 눈물을 유도하는 이경규와 성유리의 모습을 지적, “제 아내는 자연스럽게 눈물을 흘릴 수 있도록 바란다”며 자신의 방송을 참고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유준상은 “예측 가능한 서프라이즈 영상 금지”를 요구했다. 그는 “벌써 ‘힐링캠프’가 158회나 방송되다 보니 게스트들은 미리 서프라이즈 영상을 짐작하고 있다. 그런데도 어쩔 수 없이 놀란 리액션을 해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유준상은 영상편지 금지를 요구했다. 유준상은 영상편지를 요구하는 성유리의 모습을 지적, “영상편지는 하고 싶은 사람만 하자”며 “동우야 너 요즘 피부에 트러블 생겼던데 괜찮니? 아빠는 너 사랑한다. 여보 오늘 긴장하지 말고 잘 해요”라고 능청스럽게 영상편지를 남겨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힐링캠프’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