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문' 김민종, 이제훈에 "부왕 공격할 마음 있냐"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4.11.18 22: 31

김민종이 이제훈의 조력자로 나섰ㄷ다.
18일 방송된 SBS 월화극 '비밀의 문'에서는 양민에게도 과거를 허한 이선(이제훈)이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선은 영조와 노론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양민 모두에게 과거 시험 자격을 허한다는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비밀의문' 김민종, 이제훈에 "부왕 공격할 마음 있냐"

이에 영조는 이선이 붙힌 공개문을 다 철거하고, 이에 백성은 실망과 분노를 금치 못한다. 고심하던 이선에게 나철주(김민종)가 전언을 보내 자신이 도와줄 수 있음을 밝힌다.
나철주가 보낸 메세지이라는 것을 모르고 약속 장소에 나온 이선은 나철주를 알아보고 반가움을 금치 못한다. 나철주는 "영조가 새롭게 뽑은 인사들이 조직적인 과거 부정을 저지른다면 백성들을 격노시키고, 현재의 과거 시험을 무위로 만들 수 있다"며 "영조를 공격할 마음이 있냐"고 말했다.
이에 이선은 "나보고 아버지를 격노하라는 말이냐"며 "그런 질문보다 백성과의 약속을 지키겠냐고 묻는 게 맞다"며 영조(한석규)와 정쟁을 치를 준비가 됐다고 우회적으로 말했다.
이날 나철주는 이선과 함께 자신의 계획을 설명하며 노론과의 전쟁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비밀의문'은 왕권 강화를 추구하는 영조와 귀천없는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사도세자의 갈등을 그리고 있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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