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칸타빌레’ 고경표가 배민정을 위해 매너를 발휘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극본 신재원 박필주, 연출 한상우 이정미) 12회에는 자신이 좋아하는 정시원(배민정 분)을 위해 외투를 벗어주는 유일락(고경표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일락은 시원을 몰래 훔쳐보며 “치마 입었다. 우리 시원이”라고 좋아했다. 이어 일락은 치마 때문에 불편함을 호소하는 시원에게 “불편하면 이거라도 덮어”라며 자신의 외투를 건넸다.
일락은 짧은 치마를 입은 시원을 배려해 외투를 벗어 다리에 덮어주는 매너를 발휘한 것. 시원의 친구들은 속내가 뻔히 보이는 일락을 짓궂게 놀렸다. 이에 일락은 시크하게 외투를 건넸던 모습과는 달리 “망했어”라고 좌절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내일도 칸타빌레'는 일본 만화 '노다메 칸타빌레'를 원작으로, 클래식에 대한 꿈을 키워가며 열정을 불태우는 열혈 청춘들의 사랑과 빛나는 성장 스토리를 담은 작품이다.
'내일도 칸타빌레'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