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칸타빌레’ 주원과 박보검이 훈훈한 우정을 나눴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극본 신재원 박필주, 연출 한상우 이정미) 12회에는 팽팽한 신경전을 펼쳤던 차유진(주원 분)과 이윤후(박보검 분)가 화해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윤후는 치료를 위해 한음 음대에서 갑자기 사라졌다. 윤후는 해외에 있는 척 친구들에게 연락했지만, 유진만은 윤후가 병원에 있음을 알고 있었다. 이에 트라우마 치료차 때마침 병원을 방문했던 유진은 일부러 윤후를 찾아갔다.
윤후는 “어쩐 일이야. 설마 나 병문안?”이라고 질문하며 밝게 웃었지만, 유진은 달갑지 않은 우연이라고 차갑게 말했다. 이어 유진은 “언제부터 네 친구목록에 내가 있었냐”고 툴툴거렸지만, 윤후는 “그럼 수술 날 전화한 사람이 너였어? 이름 모르는 친구 이게 너구나”라고 반가워했다.
이후 두 사람은 친구들에게 말하지 못할 비밀을 안고 있는 서로를 은근히 걱정, 툴툴거리면서도 훈훈한 우정을 나눠 눈길을 끌었다.
한편 '내일도 칸타빌레'는 일본 만화 '노다메 칸타빌레'를 원작으로, 클래식에 대한 꿈을 키워가며 열정을 불태우는 열혈 청춘들의 사랑과 빛나는 성장 스토리를 담은 작품이다.
'내일도 칸타빌레'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