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어게임' 김소은, 조재윤 배신에도 신성록 이겼다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11.18 23: 16

'라이어게임' 김소은이 같은 편 조재윤의 배신에도 신성록을 이기고 1억을 밀수하는 데 성공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라이어게임'(극본 류용재 연출 김홍선)에서는 강도영(신성록 분)을 이기고 밀수게임에서 1억원을 밀수하는 데 성공한 남다정(김소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밀수 게임'은 4명씩 한 팀이 돼 동쪽나라, 서쪽나라로 나뉘어 게임을 진행해 상대국에서 돈을 인출해 자국으로 가져오는 게임. 밀수인이 검사인이 제시한 돈보다 많은 금액을 가져올 경우 밀수에 성공하는 방식이었다.

'라이어게임' 김소은, 조재윤 배신에도 신성록 이겼다

남다정은 앞서 5천만원을 가져가기로 했지만, 하우진(이상윤 분)의 지시로 돈을 더 가져갔다. 하우진은 조달구(조재윤 분)가 어떤 이유에선지 강도영과 내통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고 그를 막기 위해 남다정에게 미리 이야기를 해둔 것이다.
결국 남다정은 1억원을 전부 밀수하는 데 성고했다. 자신만만했던 강도영은 "도영 씨 정말 나쁜 사람이다. 그런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해서 우리 의심하게 만드냐. 그렇게까지 해서 이기고 싶으냐"며 소리를 질렀다.
또 그는 동쪽, 서쪽 나라 사람들에게 "돈이 보인다는 건 강도영 씨의 비열한 꼼수다. 카드 빼앗긴 채로 왜 지배 당하냐. 싸우라. 우리가 도와주겠다"고 말하며 분노를 표출했다.
이후 조달구는 자신이 내통자였음을 밝혔고 남다정을 위해 그렇게 했음을 알렸다. 이에 하우진은 그를 안아주며 "괜찮다. 이제야 진짜 팀이 됐다"고 편이 돼줬다.
한편 '라이어게임'은 카이타니 시노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돈 앞에 놓인 인간의 다양한 군상을 담은 극한 심리 추적극. 순진한 빚쟁이 여대생 남다정과 최연소 심리학 교수 출신 천재 사기꾼 하우진이, 기획자 겸 MC 강도영이 준비한 리얼리티 쇼 ‘라이어 게임’에 참가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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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어게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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