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前CP, 기미가요 논란으로 방통심의위 출석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11.19 20: 58

기미가요 논란에 휩싸였던 JTBC ‘비정상회담’의 임정아 전 CP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출석했다.
임정아 CP는 19일 열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의위)의 방송심의소위원회 회의에 의견 진술을 위해 참석해 기미가요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이날 임정아 CP는 최종 마스터링 과정에서 기미가요임을 걸러내지 못했고 의도한 바가 아니었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보직 해임과 음악감독 계약 파기 등 사후 조치에 최선을 다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미가요 안건은 향후 전체 회의에 회부돼 최종 징계 결과가 결정된다.

이에 대해 JTBC 관계자는 OSEN에 “오늘 임정아 CP가 방통심의위의 방송심의소위원회 회의에 출석했고 추후에 일정은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전했다.
앞서 ‘비정상회담’은 지난달 27일 방송에서 일본 비정상 대표 타쿠야를 대신해 일일 비정상으로 등장한 배우 다케다 히로미츠의 소개 과정에서 기미가요를 사용해 논란이 일었고 방송 직후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러나 논란이 확산되자 제작진은 SNS, 보도자료를 통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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