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백'의 신하균이 스마트폰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19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미스터 백'(극본 최윤정, 연출 이상엽) 5회분에서는 신형(신하균 분)이 스마트폰으로 문자를 보내지 못해 결국 하수(장나라 분)를 직접 만나 해명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하수는 신형에게 "카드 쓴 건 최이사님의 일방적인 행동이었다. 어떤 식으로는 오해하지 말아 달라"라고 카톡을 보냈다.
스마트폰이 익숙하지 않은 신형은 답장을 하는 것이 어려워 오타 가득한 문자를 보내고 의도하지 않은 이모티콘을 보냈다.
결국 신형은 직접 하수를 만나 "나 오해한 거 아니다"고 말했다. 하수는 "그 정도는 문자로 할 수 있지 않냐"고 하자 신형은 "같이 밥 먹으려고 한 거다"고 변명했다.
한편 '미스터 백'은 재벌회장 70대 노인이 어느 날 우연한 사고로 30대로 젊어져 그동안 알지 못했던 진짜 사랑의 감정을 처음으로 느끼게 된다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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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미스터 백'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