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이종석, 박신혜 손 잡고 “같이 기자가 되자”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11.19 23: 06

‘피노키오’ 이종석이 박신혜와 함께 한 꿈을 꾸기로 결정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 3회에는 송차옥(지경 분)과의 만남에서 자극을 받아 기자를 꿈꾸게 되는 최달포(이종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달포는 인하(박신혜 분)의 MSC 방송국 면접 탈락 후 우연히 차옥을 만났다. 달포는 차옥의 판단을 비판하려 했지만, 차옥은 “날 비판하고 싶은가 본데 같잖다. 늑대들은 호랑이를 보고 짖지 않는다”며, “기자를 모르면서 비판하지 마라”라고 쏘아붙였다. 이에 달포는 “하룻강아지가 아닌 늑대가 돼서 다시 찾아 가겠다. 제대로 짖어대겠다”며 강렬한 눈빛을 보냈다.

‘피노키오’ 이종석, 박신혜 손 잡고 “같이 기자가 되자”

이후 인하는 MSC 탈락과 어머니에 대한 충격으로 기자의 길을 포기하려 했다. 책을 태우려 하자 달포는 인하를 막으며 “이 책 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같이 기자가 되자”며 인하의 손을 마주 잡았다.
앞서 이날 인하는 어머니가 부장으로 있는 MSC 방송국에 최종 면접을 보러 갔다. 인하는 차옥과의 재회에 감격했지만, 차옥은 그렇지 않았다. 차갑게 “너를 보고 싶어할 만큼 한가하지 않다”고 말 하는 차옥에 인하는 홀로 오열했다.
한편, '피노키오'는 방송사 보도국을 배경으로 거짓 이름으로 사는 남자와 거짓말을 못하는 여자의 청춘 성장 멜로 드라마다.
sara326@osen.co.kr
‘피노키오’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