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지니어스3'의 하연주 매소드 연기에 최연승과 김유현이 속았다.
19일 방송된 tvN '더 지니어스: 블랙 가넷'(이하 더 지니어스3)에서는 '투자와 기부' 매치가 펼쳐졌다. 정해진 돈을 '투자'와 '기부'에 사용해 '대주주' 표시를 획득하고 '수전노' 표식을 피해야 하는 게임이다.
장동민은 5라운드를 기점으로 최연승과 김유현을 완벽하게 속이기 위해 하연주에게 수전노가 되라고 했다.
하연주가 최연승과 김유현의 신뢰를 얻게 하기 위해 장동민은 하연주에게 가넷을 달라고 했고 거짓으로 가넷을 맡겼다. 이어 하연주가 최연승과 김유현을 흔들게 했다.
하연주는 두 사람의 방으로 가서 장동민에게 가넷도 빼앗겼고 자신에게 수전노를 하라고 했다고 거짓말을 했다.
여기에 하연주는 눈에 눈물까지 맺히며 연기를 펼쳤고 결국 두 사람이 하연주의 연기에 넘어갔다.
한편 '더 지니어스3'는 다양한 직업군을 대표하는 도전자가 게임을 통해 숨 막히는 심리전과 두뇌게임을 벌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매회 새로운 '메인매치'와 '데스매치'를 통해 매주 1명의 탈락자가 결정되며, 최후에 살아남은 1인이 최종 우승자가 된다.
이번 시즌에는 배우 김정훈과 하연주를 비롯해 개그맨 장동민, 변호사 강용석, 스포츠 아나운서 신아영, 웹툰 작가 이종범, 수학강사 남휘종, 자산관리사 유수진, 현직 딜러 권주리, 프로 포커플레이어 김유현, 카이스트 재학생 오현민, 서울대 대학원생 김경훈, 한의사 최연승이 출사표를 던졌다. 그러나 1라운드 권주리 탈락을 시작으로, 김경훈, 강용석, 남휘종, 유수진, 김정훈이 차례로 탈락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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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더 지니어스3'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