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준상이 재치 있는 입담을 자랑했다.
유준상은 20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 "홍은희가 앨범을 내겠다고 하면 내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유준상은 자신이 설립한 음반회사 쥬네스엔터테인먼트 소속 혼성듀오 공기남녀와의 일화를 밝히며, "남자 3인조 그룹을 기획하고 있다. 이름 링겔"이라고 말했다. 이에 공기남녀 곽태훈은 "장난으로 하는 일이 아니라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대표 유준상을 두둔했다.
컬투는 유준상의 활달한 활동에 대한 아내 홍은희의 반응을 물었고, 유준상은 "'작작해'라는 말을 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홍은희가 앨범을 내고 싶다고 하면 어떻게 할건가"라는 질문에 "앨범은 쉽게 내는 게 아니다. 내주지 않을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공기남녀'는 지난 9월 26일 네 번째 싱글 '반을 잃었다'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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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보이는 라디오' 캡처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