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남자다' 이종범 "내 기록 깬 서건창? 고맙고 좋다"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11.21 23: 31

해설자로 변신한 전직 야구선수 이종범이 자신의 기록을 깬 후배 서건창에 대해 "고맙다"고 말했다.
이종범은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나는 남자다'에서 서건창과 관련된 질문을 받자 "195안타부터 질문을 많이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어 "기록이란 건 깨져야 하고 서건창 선수가 기록을 깨기 위해 노력하는 게 더 고맙고 좋다"고 말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나는남자다' 이종범 "내 기록 깬 서건창? 고맙고 좋다"

이종범의 너그러운 대답에 MC들은 "표정이 안 좋다"고 놀렸다. 뿐만 아니라 이종범은 유재석에게 "아나운서를 오래해야 한다"고 말실수를 해 다른 이들로부터 "서건창 선수 때문 아닌가"라를 질문을 받아 다시 웃음을 줬다.
한편 이날 '나는 남자다'는 '프로야구 마니아 남녀' 편으로 진행됐으며 김제동, 최희, 이종범, 태미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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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남자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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