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남지현·서강준, 설레는 데이트..새로운 러브모드 시작되나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11.22 08: 42

남지현과 서강준의 설레는 첫 데이트 현장이 포착됐다.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 측이 22일 공개한 사진 속에는 남지현과 서강준이 데이트를 위해 나서는 장면이 담겼다. 서강준은 상기된 표정으로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다. 약간은 들뜬 듯한 모습이 평소의 시크한 매력에 더해져 호감을 상승시키고 있다.
서강준이 설레며 기다린 사람은 다름 아닌 남지현이다. 평소와 달리 제법 멋을 내고 나선 남지현의 모습에 서강준은 다시 한 번 반한 눈빛이다.

‘가족끼리’ 남지현·서강준, 설레는 데이트..새로운 러브모드 시작되나

남지현은 조금은 어색하고 쑥스러운 듯하다. 극중 달봉(박형식 분)의 친구이자 아르바이트를 하는 레스토랑의 사장님과 데이트를 하게 된 그의 심정이 어떤 것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대목이기도 하다.
지난 방송에서 달봉의 허세를 고치기 위해 서울에게 협력하기로 하고 데이트 약속을 받아낸 은호는 이번 기회에 서울이 약속했던 것을 지키게 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친구의 연인, 또 연인의 친구였던 두 사람이 만나 어떤 데이트를 하게 될지 호기심을 낳고 있다.
최근 방송에서 서울 덕분에 다시 주방으로 복귀하게 된 사실을 알고 난 달봉은 은호가 태주(김상경 분)에게 투자 승낙을 받아낸 후 서울을 껴안고 좋아하고 있는 모습을 목격하고는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다. 이어 마음에도 없는 모진말로 서울에게 이별을 통보했고, 서울은 심각한 충격에 빠졌다.
이런 과정들을 옆에서 지켜본 은호는 크게 낙심하고 있는 서울을 위로하며 달봉과의 로맨스 경쟁에서 반전의 기회를 노릴 것으로 보인다.
달봉이 사나이의 순정을 서울에게 증명하며 변함없는 애정 전선을 이어갈지, 은호가 다정다감한 매력으로 상처 받은 서울의 마음을 흔들어 놓을지 세 사람의 로맨스 향방이 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높이고 있다.
방송은 22일 저녁 7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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