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채널 tvN '삼시세끼'와 '미생'이 또 다시 스스로의 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매회 멈춤 없는, 기록적인 스코어다.
22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1일 방송된 '삼시세끼'는 시청률 7.23%를 기록, 지난회(6.98%)보다 0.25%포인트 상승하며 자체최고시청률을 갈아치웠다. '삼시세끼'에 앞서 방영되는 드라마 '미생'도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날 방영된 '미생' 11회는 시청률 5.96%를 기록해 지난회(5.49%)보다 0.47%포인트 상승했다.
'미생'의 기록은 큰 사랑을 받은 '응답하라 1997' '응답하라 1994' 이후 tvN 드라마 역대 최고의 시청률이다. 특히 '미생'의 경우 남여 10대~50대 전 연령층에서 시청률 1위를 꿰차며, 2049 채널 타깃층 외에 성별연령을 불문하고 사랑을 받는 진풍경을 연출하는 중이다.
물론 '삼시세끼'의 꾸준한 시청률 상승도 인상적이다. '미생'이 시작한 지난 10월 17일 함께 스타트 라인을 밟은 '삼시세끼'는 1회(4.29%)~6회까지 단 한 번도 시청률 하락 없이 지속적인 상승을 통해 무려 7.23%라는 놀라운 시청률을 기록했다.
특히 '꽃보다' 시리즈로 잘 알려진 나영석 PD의 새로운 예능으로 주목받았던 '삼시세끼'는 이서진과 옥택연 2명의 농촌생활만으로 이같은 성적을 일궈냈다는 점이 눈여겨볼 만한 부분이다. 또한 1년 장기 프로젝트라는 tvN의 또 다른 시도로 향후 성적표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또 한 번의 자체최고시청률 경신이 기대되는 '미생'과 '삼시세끼'는 각각 오후 8시 30분, 오후 9시 50분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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