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쩐의전쟁2' 노홍철, 이번에도 1위..유재석 또 적자[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11.22 19: 52

'무한도전' 쩐의 전쟁2에서 노홍철이 최고 매출을, 유재석 또 다시 적자를 기록했다.
노홍철은 2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쩐의 전쟁2에서 결국 최고의 매출을 올리면서 1위에 올랐다.
유재석은 남창희와 함께 배추 장사를 시작했다. 직접 파주에서 배추를 수확했고, 이적과 김제동, 홍진경 등 지인들에게 강제로 배추를 파는 등 고군분투했다. 하지만 유재석은 이윤을 조금 밖에 남기지 않는 장사 방법과 인건비 등을 많이 지출하면서 8만 9000원의 적자를 기록해 최하위가 됐다.

'무도-쩐의전쟁2' 노홍철, 이번에도 1위..유재석 또 적자[종합]

박명수는 회오리 감사를 비롯해 귤, 문어튀김, 그리고 대리 운전까지 다양한 경험을 했다. 다양한 간식거리를 팔면서 여러 가지 장사를 했지만 박명수 역시 유재석과 마찬가지로 적자를 기록했다. 자본금에서 마이너스 2만 4340원으로 유재석에 이어 5위가 됐다.
정준하는 토스트와 북어국을 비롯해 네일아트와 키즈 카페 운영, 그리고 닭꼬치까지 쉬지 않고 장사에 임했다. 하지만 푸드 트럭의 임대비가 비쌌고, 가격 책정을 잘못하는 바람에 16만 4000원의 수익을 올리는데 그쳤다.
하하는 호박 식혜 판매와 인력거 투어, 그리고 소시지 파티로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다. 초반 인력거가 고장 나면서 고충을 겪었지만 호박 식혜가 좋은 성과를 내면서 총 65만원의 매출을 올려 3위가 됐다.
정형돈은 특별 제작한 물병에 방송물을 담아 판매했다. 초반에는 신분을 드러내지 않고 조용히 장사를 시작했고, 시민들의 외면 속에 고된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이내 팬들이 정형돈을 알아보면서 물병을 모두 판매했고, 총 102만 4500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개그맨 후배들과 제작진에게 물병을 강제로 판매한 것이 효과를 톡톡히 본 것이다.
결국 이번 쩐의 전쟁2의 1위는 노홍철이었다. 노홍철은 임대비나 추가 지출 비용이 하나도 없이 장사를 하면서 총 215만 2800원의 수익을 올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노홍철의 장사 모습이 통편집됐지만 그의 사업 수완이 훌륭하다는 것이 입증된 셈이다.
한편 이날 '무한도전'은 쩐의 전쟁2 두 번째 이야기가 방송됐다. 다섯 멤버들은 자본금 100만원으로 최고의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seon@osen.co.kr
MBC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