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박해준, 사내 정치에 고민 "살기 힘들다"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11.22 20: 53

박해준이 회사내 정치에 휩싸이며, 한숨을 내쉬었다.
22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미생'(극본 정윤정, 연출 김원석) 12회에서 오상식(이성민 분) 차장은 장그래(임시완 분)가 제시한 요르단 중고차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천관웅(박해준 분) 과장은 최전무(이경영 분)가 이를 불편하게 생각할 것을 염려, 몰래 찾아가 "어떻게 하면 좋을지"라며 지시를 바랐다. 하지만 최전무는 "그걸 왜 나한테 물어. 팀원이면 제대로 일을 해야지"라고 애매모호한 의사표현을 할 뿐이었다.

'미생' 박해준, 사내 정치에 고민 "살기 힘들다"

이는 박과장(김희원 분)의 내부고발로 인해 사내 분위기가 좋지 않은 것과 박과장 건으로 해서 최전무의 라인이 대거 피해를 봤던 것을 염려해 지레 걱정했던 것.
결국 이에 천과장은 홀로 옥상으로 올라가 "살기 힘들다"라고 힘든 모습을 내비쳤다.
한편, '미생'은 장그래(임시완 분)가 프로 입단에 실패한 후, 냉혹한 현실에 던져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동명의 웹툰 '미생'을 원작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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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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