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빛 연인들' 한선화가 아버지 정보석에게 연예인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극본 김사경 연출 윤재문)에서는 아버지 백만종(정보석 분)에게 연예인을 하겠다고 선언하는 백장미(한선화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장미는 갑작스럽게 집으로 돌아와 가족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아버지와 어머니 앞에서 "아주 들어왔다. 다른 게 아니라 연예인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 이야기를 들은 백만종은 반대했고 "연예인은 안된다"며 "힘들 거 알면서 미국에 왜 보냈게? 다 잊고 새출발하라고 보냈다. 얼굴 파는 연예인되라고 보낸 거 아니다. 연예인이 되면 과거에 발목 잡힌다"고 말했다.
이에 백장미는 "과거 때문에 숨어 살다 죽어? 과거는 과거일 뿐이다"며 연예인이 되겠다는 고집을 꺾지 않았다.
한편 '장미빛 연인들'은 얼결에 부모가 돼버린 대학생 커플이 우여곡절 끝에 진정한 사랑과 인생의 의미를 깨닫게 되는 과정을 그린 가족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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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빛 연인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