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빛 연인들' 김민서가 한지상을 껴안으며 애정을 드러냈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극본 김사경 연출 윤재문)에서는 오랜만에 박강태(한지상 분)를 만난 백수련(김민서 분)이 옛 연인을 껴안으며 여전한 사랑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수련과 박강태는 각각 자신의 어머니를 만나기 위해 식당 앞에 왔다 마주치게 됐다. 이후 백수련은 전화를 걸어 박강태에게 만날 것을 제안했고, "미안하다. 장미나 우리 부모님 대신해서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박강태는 사과를 받지 않고 자리를 떴고, 백수련은 그에게 달려가 뒤에서 껴안으며 "오래 전부터 사과하고 싶었던 것도 사실이지만, 실은 나 이렇게라도 강태 씨 보고싶었다. 이렇게라도"라고 고백했다.
한편 '장미빛 연인들'은 얼결에 부모가 돼버린 대학생 커플이 우여곡절 끝에 진정한 사랑과 인생의 의미를 깨닫게 되는 과정을 그린 가족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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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빛 연인들'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