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의 탄생' 왕지혜가 한예슬의 정체를 눈치챘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 (극본 윤영미, 연출 이창민) 8회에서 교채연(왕지혜)은 사금란(하재숙)과 사라(한예슬)의 수상한 관계를 눈치챘다.
이날 채연은 전봇대 뒤에 숨어 집 앞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사라와 경주(심이영)의 대화를 엿들었다. 채연은 사라가 사금란의 어머니가 사라진 사실에 집착한다는 점에 이상한 기운을 감지했다. 그는 태희와 사라의 동거 사실을 깨닫고, 사라의 뒷조사를 시작했다. 그는 오빠 지훈(인교진)을 채근해 사금란이 자신의 오빠로부터 지방흡입 수술을 받았음을 알게 됐고, 지난 과거 흔적들을 종합해 보며 사금란과 사라가 동일인물임을 깨달았다.
'미녀의 탄생'은 매주 토,일요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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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의 탄생' 방송화면 캡처